트럼프, 전 CISA 이사 크리스 크렙스에 대한 연방 조사 지시

수요일, 대통령 트럼프는 미국 사이버 보안 기관 CISA의 전 이사 크리스 크렙스에 대한 연방 조사를 지시했다.

트럼프는 새로운 대통령 행정명령서에서 CISA를 소속으로 하는 국토안보부와 미국 법무부에 크렙스를 조사하도록 지시했으며, 크렙스는 대선 선거 중 트럼프의 투표 불규칙성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한 뒤 2020년 11월 트럼프 정부에게 해고되었다. 해당 명령서는 또한 크렙스의 안보 인증서를 취소한다.

이 행정명령서는 크렙스가 '2020년 선거가 조작되고 훔겼다'는 것을 거짓되고 근거 없이 부인하고, 광범위한 선거 부정과 투표 기계의 심각한 취약점을 적절하게 및 범주화하여 부인했다는 것 등을 주장한다.

트럼프와 그의 동료들은 2020년 선거 중 투표 불규칙성을 장시간 주장해왔지만, 증거 없이 그것을 주장했다. 트럼프는 2020년 선거에서 패한 후 소송 고발을 전개했지만 거의 모든 것이 실패했다.

첫 번째 트럼프 행정기간 동안 설립된 CISA는 연방 사이버 보안 방어와 미국의 중요 인프라 안전, 선거 시스템을 감독한다. 크렙스가 이끄는 동안 CISA는 2016년 러시아의 노력에 의해 시작된 미국 선거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한 미스 및 디스인포메이션에 대항하기 시작했다.

해당 명령서는 크렙스가 제1 수정안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정부가 자유로운 의사 표명 및 표현에 통제하지 말아야 한다는 헌법적 규칙을 넘어서 CISA 이사로서 선거 거짓 정보에 대항했다는 것이다.

명령서는 크렙스가 현재 근무 중인 사이버 보안 회사 SentinelOne에 근무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 인증서를 박탈한다.

SentinelOne 대변인 카렌 마스터는 이메일로 TechCrunch에 회사가 '우리 직원 중 안전 인증서를 소지하고 있는 10명 미만의 직원들의 안전 인증서에 대한 모든 검토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박탈된 인증서는 회사의 사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크렙스는 트럼프 정부에 의한 안전 인증서 박탈의 대상 중 가장 최근 사례이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트럼프의 첫 정부 기간 동안 근무하였으며 그 후 그의 행동을 비판적으로 평가해왔다.

수요일에는 트럼프가 제1 정부 관리자였던 후 고발자로 변한 과거 국토안보 관리자의 보안 인증서를 박탈하는 별도의 행정명령서도 서명했다.